서울 은평구는 2017년 행정자치부 마을기업에 진관동 소재 ‘물푸레 북카페’를 운영하는 생태보전시민모임 에코상상사업단주식회사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진관동 은평뉴타운 상림마을에 위치한 물푸레 북카페는 아파트 단지 내 엄마들의 쉼터와 마을활동가들의 네트워크 기반으로 잘 알려져 있는 주민 커뮤니티의 중심이다.
공정무역 커피, 우리밀 등 건강하고 착한 재료로 식음료 판매와 민화, 재즈, 고전읽기 등 취미·인문강좌를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커뮤니티 조직 및 활성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말에는 집집마다 안 쓰는 재활용 물건들을 모아 벼룩시장을 개최해 아끼고 나눠쓰는 생태적 생활방식 캠페인을 하고 있다.
[신아일보]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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