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클래식 유망주 지원 위한 '신한음악상' 시상식 개최
신한銀, 클래식 유망주 지원 위한 '신한음악상' 시상식 개최
  • 강태현 기자
  • 승인 2017.06.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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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부문 안정민, 피아노부문 선율, 첼로부문 양상아 수상

 

▲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뒷줄 가운데)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신한아트홀에서 진행된 제9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신한아트홀에서 제9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신한음악상은 매년 바이올린과 피아노, 첼로, 성악 총 4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신한음악상에는 바이올린부문 안정민(한국예술종합학교 1년), 피아노부문 선율(서울예고 2년), 첼로부문 양상아(서울예고 3년)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장려상에는 허영서(서울예고 3년, 성악)와 문성우(서울예고 2년, 피아노)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신한음악상 수상자들에게 1인당 매년 400만원씩 4년간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해외 유명 음악학교 마스터클래스(Shinhan Young Artist Challenge)와 2회의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을 통해 연주기회를 부여한다.

또,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는 1인당 400만원의 장학금과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2회가 주어진다.

이날 행사에서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은 "신한음악상 수상자들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들로 지금의 열정으로 정진해 간다면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