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백자의 모든 것 ‘2017 백자의 여름’ 커밍순
양구백자의 모든 것 ‘2017 백자의 여름’ 커밍순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7.06.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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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군 양구백자박물관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017 백자의 여름’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백자의 여름’ 행사는 전시회와 워크숍을 중심으로 양구백토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양구백자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되살리려는 양구백자연구소의 연구결과물들을 선보이고 나누는 자리로, 이젠 양구군과 서울대 미술대학이 함께 설립한 양구백자연구소의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도자판매전, 워크숍, 음악회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올해 전시는 허보윤 교수(서울대, 양구백자연구소 부소장)가 기획했으며 황갑순 교수(서울대, 양구백자연구소장), 한정용 교수(서울대, 양구백자연구소 운영위원), 김덕호·이민수·이인화(이상 양구백자연구소 선임연구원), 서울대 도예전공 석사과정생 및 졸업생 14명, 양구백토마을 입주작가 박정홍, 이종주 등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백자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양구백자를 모티브로 삼아 그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정두섭 관장은 “전시외, 워크숍, 양구백토로 빚은 도자기 전통악기로 연주하는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백자박물관과 양구백자연구소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