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화축제, 소득창출형 축제로 변신
익산 국화축제, 소득창출형 축제로 변신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7.06.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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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7일 개막… 성공 개최 위한 준비 순항

전북 익산시 국화축제가 소득창출형 축제로 변신한다.

시는 제14회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를 10월27일부터 11월5일까지 10일간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되며 올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국화축제는 농업인 중심의 소득창출형 축제로 전환하기 위해 입장료 징수, 농특산물 판매부스 확대 등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13년을 지나오면서 도시와 농업이 상생하는 축제로 전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해 왔지만 더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 올해 국화축제는 농업인 중심의 소득창출형 축제로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첫째는 그동안 무료로 입장하던 실내전시장을 유료화하고 입장권을 농특산물 상품권으로 교환해 주어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농특산물 등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소비를 유도 소득창출형 축제로 전환 할 계획이다.

둘째는 탑마루, 로컬푸드 생산자 및 단체 참여를 확대하고 품목을 확대해 농업인 중심으로 익산의 농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축제장을 만들 계획이다.

세 번째는 국화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축제장과 함께 축제장 주변, 익산역, 주요도심 교통섬 등 국화를 식재해 시 전역에 만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 매년 문제가 되는 노점상, 교통문제 등 관람객 불편이 없도록 관련부서에서는 철저한 준비를 계획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늘 10월27일에 개막하는 제14회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만들어 깊어가는 가을,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겠다”며 “세계유산도시 익산에서 백제의 역사와 가을의 대표 꽃 국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