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유진·파운트 챔피언 로보어드바이저 랩 내놓았어요”
유진투자 “유진·파운트 챔피언 로보어드바이저 랩 내놓았어요”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7.06.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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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투자금액 1천만원, 계약기간은 1년

▲ 유진투자증권이‘유진-파운트 챔피언 로보어드바이저 랩’을 내놓았다.(사진=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12일 인공지능을 활용해 국내외 여러 자산에 분산투자하고, 투자자산을 재구성(리밸런싱)하는 ‘유진-파운트 챔피언 로보어드바이저 랩’을 내놓았다고 발표했다.

이 상품은 파운트가 만든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노린다.

클러스터링 기법이 적용된 인공지능이 자산 간 상관관계를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자산배분비율을 결정하고, 낮은 상관관계를 가진 자산군을 고르는 과정을 진행해 수익과 위험을 관리한다.

유진투자증권은 “파운트는 투자의 귀재로 유명한 짐 로저스를 비롯해 다수의 금융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진-파운트 챔피언 로보어드바이저 랩의 최소 투자금액은 1000만원이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고객의 결정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운용수수료는 자문수수료를 합쳐 연 1.4%이다.

유진투자증권 이재길 금융상품실장은 “높아진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테스트베드를 포함한 알고리즘에 대한 다양한 검토와 분석을 지난 반 년 간 꾸준히 진행해 왔다”라며 “로보어드바이저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산배분으로 리스크는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곽호성 기자 luck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