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제외 여야 3당 원내대표, '추경안 심사' 합의
한국당 제외 여야 3당 원내대표, '추경안 심사' 합의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7.06.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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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4당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정세균 의장과 각당 원내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당 김동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정 의장,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불참했다.(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3당이 12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국민의당 김동철·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정례 회동을 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여야 3당 원내대표가) 그동안 추경 심사 자체를 못한다는 분위기였는데 심사를 하는 데는 합의했다"면서 "이번 추경 심사는 일단 진행하고 여당도 앞으로는 국가재정법을 존중키로 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규리 기자 bgr88@shinailbo.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