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AI 차단 방역에 총력
영천, AI 차단 방역에 총력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7.06.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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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시장, 거점소독시설 현장 방문
▲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AI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리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김영석 시장은 지난 8일 영천전자경매가축시장에서 운영 중인 AI 거점소독시설 현장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직접 시연했다.

AI종식 선언 이틀만인 지난 2일 제주에서 발생한 AI의 진원지가 전북 군산 오골계 농장으로 밝혀지고, 군산에서 오골계가 분양된 경남 양산, 부산 기장, 경기 파주 등 전국 각지에서 AI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만큼 영천시 관내로의 유입이 우려된다.

이에 김영석 시장은 “AI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서는 관내로 들어오는 가금관련 축산차량에 대한 철저한 차단방역이 필수인만큼 거점소독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일 AI방역대책본부를 재가동하고 7일부터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소규모 가금농가 집중 소독 실시, 가금 이동에 대한 승인서 발급 및 휴대를 의무화하는 등 AI 청정지역 사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