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 예산·공공정책 정통한 관료
[프로필]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 예산·공공정책 정통한 관료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7.06.09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산처·기재부 두루 역임…전문성·업무추진력 탁월

▲ 김용진 신임 기획재정부 2차관.

9일 기획재정부 2차관으로 임명된 김용진 현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예산, 대외경제, 재정 등의 공공정책 분야를 섭렵한 경제관료 출신이다.

경기 이천 출신인 김 차관은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도 받았다.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예산처와 기재부에서 장관비서실장, 대외경제국장을 지낸 후 주영국대사관 재정경제금융관을 역임했다. 이어 공공혁신기획관, 대변인,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두루 거쳤다.

2015년 기재부를 떠난 뒤엔 대통력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과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맡았다.

김 차관은 예산과 공공정책 중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 프로필

- 1961년 경기 이천 출생
- 충북 세광고, 성균관대 교육학과, 영국 버밍엄대 경제학(석사수료), 행정고시 30회
- 기획예산처 재정기준과장, 기획예산처 공공혁신기획팀장(3급), 기획예산처 정책총괄팀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파견), 기획재정부 혁신인사과장, 기획재정부 장관정책보좌관,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고공단), 외교통상부 주영대사관, 기획재정부 공공혁신기획관, 기획재정부 대변인,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 한국동서발전 사장

[신아일보] 박고은 기자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