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물류지원센터 새 위탁운영자 선정
군산, 물류지원센터 새 위탁운영자 선정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7.06.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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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중소유통중심협동조합이 3년간 운영
▲ (사진=군산시 제공)

전북 군산시물류지원센터가 새롭게 비상 하기 위한 날개를 달았다.

군산시는 새만금중소유통중심협동조합이 군산물류지원센터의 새로운 위탁운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7년 8월 오식도동 814번지에 연면적 1만1989㎡, 지상 3층 규모로 완공된 군산물류지원센터는 최근 4년 동안 수탁자를 찾지 못해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으나 이번 위탁사업자의 선정을 통해 군산물류지원센터가 다시 한 번 기지개를 켜게 됐다.

시에서는 2017년 3월28일부터 4월21일까지 위탁사업자를 모집 공고 후 지난 6월1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군산물류지원센터 관리운영 수탁자를 새만금중소유통중심협동조합(대표 김승수)으로 선정했다.

계약일로부터 3년의 위탁사업을 맞게 될 새만금중소유통중심협동조합은 앞으로 새만금한중경제협력단지와 연계한 한중 우수 중소기업 수출입 상품 전시 및 수출대행 사업 추진과 함께 유통구조의 축소를 통한 경쟁력 있는 군산물류지원센터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구매, 공동물류를 통한 가격 경쟁력 강화, 중소유통업체 활성화를 통한 고용창출, 선진 유통을 통한 중소상인의 경쟁력 제고 등의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북취재본부/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