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수석보좌관 회의서 "AI 대책 의례적" 질책
文대통령, 수석보좌관 회의서 "AI 대책 의례적" 질책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6.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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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상당부분 전문적 식견 피력"

▲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AI(조류인플루엔자) 대책이 의례적이고 질책하고 근원적 해결을 위한 방안마련을 지시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AI 방역대책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받은 후 이같이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보고된 대책이 의례적으로 보인다"고 질책하며 "바이러스 변종 토착화가 의심되는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기존 관성적 문제해결 방식을 벗어나 근원적 해결방식을 수립하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상황보고에 대해 문 대통령은 상당 부분 아주 전문적 식견을 피력했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