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군민들의 금융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순회상담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실업률 증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가계부채가 급등하고 생계형 고금리 채무를 안고 있는 금융 취약계층이 증가하면서 군은 이들의 신용회복을 도울 수 있는 순회상담실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금융복지 순회상담실은 매주 수요일 해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 마련되며, 전남금융복지센터에서 전문상담사 1명을 배치해 개인회생, 파산면책, 재무상담, 신용회복, 저금리 전환 등 가계 부채 관련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문제로 고민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으며 서류준비와 접수까지 맞춤형 상담을 통해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금융 상담외 사회복지 및 고용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바로 연계해 고용과 사회복지, 금융복지를 원스톱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아일보] 해남/김영민 기자 ym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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