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실무 겸비한 '안보전문가'… 盧정부때 국방개혁 주도
6일 국방부차관으로 임명된 서주석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안보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서 차관은 1958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우신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기획실사무처 전략기획실장,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 수석비서관 등을 두루 거쳤다.
서 차관은 국방부의 문민기반 확대, 장교 증원, 전시작전권 조기 환수 등 노무현정부의 ‘국방개혁 2020’에 큰 틀을 짠 것으로 알려져 ‘개혁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특히 노무현정부때 자주외교를 강조하는 자주파로 분류된 인물로 당시 국방개혁을 주도했다.
최근 문재인정부 중국특사단에 합류했던 서 차관은 군사 현안에 대한 외교적 접근법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와대는 서 차관에 대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안보전문가로 국방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 서주석 국방부차관 프로필
- 1958년 경남 진주
- 우신고, 서울대 외교학과
-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기획실사무처 전략기획실장,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 수석비서관,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신아일보] 박고은 기자 gooeun_p@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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