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이 발생한 위치는 삼성산 정상의 국기봉 인근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산림헬기 1대와 소방헬기 2대 등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진화 중이다.
안양시는 불이 나자 재난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오늘 10시55분경 안양시 석수동 산10-1번지 삼성산 국기봉 인근 산불발생, 등샌각, 인근주민은 안전에 유의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삼성산은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과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에 걸쳐 위치한 산이다.
앞서 4일 오후 5시40분께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미림여고 뒤 삼성산에서 불이 났으나 2시간가량 만인 오후 7시20분께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산림 약 150㎡가 소실됐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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