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씨스타"… '인기가요' 무대 끝으로 해체
"굿바이 씨스타"… '인기가요' 무대 끝으로 해체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7.06.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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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인기가요’ 화면 캡처)

걸그룹 ‘씨스타’가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씨스타는 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마지막 신곡 ‘론리(Lonely)’ 무대를 비롯해 히트곡 ‘쉐이크잇(SHAKE IT)’, ‘아이 스웨어(I swear)’,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등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후배 가수들도 마지막 방송을 마친 씨스타를 향해 존경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1위를 차지한 트와이스는 “씨스타 선배님들 너무 수고 많으셨다. 우리도 씨스타처럼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함께 출연한 가수들도 씨스타 멤버들을 안아주며 앞날을 응원했다.

스페셜 MC로 참여한 비에이피 멤버 영재도 “씨스타 선배님과 마지막을 함께하게 돼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씨스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23일 씨스타의 해체를 공식화하며 “6월 전속계약이 만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멤버 전원 역시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씨스타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지 7년이 됐다.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아쉽지만 씨스타는 앨범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신아일보] 박고은 기자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