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국내 국토정보기술 '세계에 알리다'
LX, 국내 국토정보기술 '세계에 알리다'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06.0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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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측량사연맹 상임위서 '연구논문·3D측량기술' 소개

▲ 지난달 29일부터 5일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FIG 상임위원회 LX홍보관에서 LX 직원(오른쪽 첫번째)이 관람객에게 VR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사진=LX)
LX가 국제층량사연맹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그간 연구실적과 3D측량법 등 국내 선진 국토정보기술을 세계 각국 측량사들에게 알렸다.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사장 박명식)는 지난달 29일부터 5일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국제측량사연맹(FIG)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그간 연구한 논문을 발표하고 'LX홍보관'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전 세계 80개국에서 2000여명이 참석해 '미래 세계의 측량-디지털화에서 증강현실까지(Surveying the world of tomorrow-From digitalisation to augmented reality)'란 주제로 진행 중인 이번 회의는 총회와 분과별 세션 논문발표, 한국-네덜란드 간 업무협약(MOU) 체결 등 다양한 행사로 채워졌다.

LX에선 박명식 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토지관리와 공간정보 분야관련 3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이 외 한국대표단에 포함된 서울시립대에서도 2편의 연구논문을 각각 발표했다.

이와 함께 네덜란드 국가측량기관(더치 카다스터)와 MOU를 체결하고, 핀란드 지적청 관계자와의 미팅을 진행하는 등 국제적 협력활동도 적극 펼쳤다. 특히 네덜란드 국가측량기관과는 지적 및 토지행정, 공간정보 노하우 교류와 활성화방안 등 양국 간 해외진출 및 상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LX홍보부스에선 3D측량 기술력과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증강현실(VR)상영과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등을 소개했다.

▲ LX 직원이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LX)
박명식 LX 사장은 "이번 회의가 해외사업을 다각화 하고 공사의 글로벌 역량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토정보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제협력 관계를 증진하고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등 동반성장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