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31일 본회의를 열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총 투표 수 188표 중 찬성 164표 반대 20표, 기권 2표, 무효 2표로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가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본회의는 당초 오후 2시 열릴 예정이었으나 자유한국당 의원총회로 인해 지연됐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신아일보] 박규리 기자 bgr8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