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홍익대 실내 건축학과와 산학협력 체결
MCM, 홍익대 실내 건축학과와 산학협력 체결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7.05.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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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세대 작품전시 지원… 브랜드 비전·전략 제시
▲ 홍익대학교 실내건축학과 산학협력 포스터.(사진=MCM 제공)

㈜성주디앤디의 독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은 홍익대학교 실내 건축학과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밀레니엄 세대들을 위한 작품 전시 활동 지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MCM이 산학협력 지원에 나선 이유는 본격적인 상업건축 산학협력스튜디오로서 역할을 하면서 종합 패션 브랜드로서의 브랜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기 위함에 있다.

MCM은 이미 한차례 협업을 통해 올해 2월 27일부터 3월 11일까지 MCM의 홍대 팝업 스토어에서 ‘제네시스(Genesis)’를 주제로 학생들의 작품 전시 활동 및 홍보를 지원한 바 있다.

전시 기간동안 MCM의 팝업 스토어는 브랜드의 ‘헤리티지(Heritage)’, 트렌디(Trendy)’, ‘프리덤(Freedom)’, ‘언컨벤션널(Unconventional)’, ‘챌린지(Challenge)’를 담아낸 아이디어로 꾸며져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 초 성공적인 산학협력 전시에 힘입어 현재 홍익대학교 실내 건축학과는 MCM과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3학년 정규 전공 과목으로 편성해 다양한 공간 특성에 대한 연구 및 상업공간 건축 작품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이현호 교수는 뉴욕 허드슨 호텔과 포시즌 호텔 리노베이션을 비롯해 샤넬의 일본 도쿄 긴자와 뉴욕, 파리, 홍콩의 부티크 프로젝트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의 실내 건축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진행되고 있는 홍익대학교 실내 건축학과의 15인 MCM 프로젝트는 완료되는 대로 6월 중 MCM 홍대 매장 3층 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일반인들도 관람 가능하며 무료다.

[신아일보] 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