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기능성 쌀 이용 ‘다이어트 쌀 과자’ 생산
익산 기능성 쌀 이용 ‘다이어트 쌀 과자’ 생산
  • 문석주 기자
  • 승인 2017.05.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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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익산시 제공)

전북 익산에서 다이어트와 혈당조절에 효과가 있는 ‘도담쌀’을 이용한 쌀 과자가 생산된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수확후이용과에서 개발한 다이어트용 쌀 과자를 생산하기 위해 농가와 산업체간 계약재배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도담쌀로 만든 쌀 과자는 일반 쌀 과자보다 맛과 식감이 부드러울 뿐 아니라 비만과 성인병예방 식품으로 혈당저하 및 다이어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논이용작물과에서 2013년도에 개발된 고아밀로스 품종으로 인체에 혈당저하와 다이어트에 효과가 높은 저항전분이 많이 함유됐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으로 국내산 기능성 쌀의 용도 다양화를 적극 추진하고 차별화된 기능성 간편식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