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세계 차량 55%가 커넥티드카 된다
2020년 세계 차량 55%가 커넥티드카 된다
  • 조재형 기자
  • 승인 2017.05.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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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관련 시장 112조원… 산업연구원 “기술표준 선점해야”
▲ 현대기아차 기술진들이 커넥티드카 개발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현대기아차)

최신 정보통신(IT) 기술로 운전자에게 다양한 안전·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0년에는 전체 차량의 55%가량이 커넥티드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기술표준 선점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다.

산업연구원은 29일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확산과 발전 전략’ 보고서를 통해 2019년에는 커넥티드카 관련 시장 규모가 112조원까지 성장할 정도로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연구원은 “2020년에는 전체 차량의 55% 정도가 인터넷에 연결되는 커넥티드카가 될 것”이라며 “커넥티드카의 등장으로 모바일 서비스의 영역이 스마트폰에서 자동차로 확장되면서 자동차 위치정보와 교통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IT서비스와 콘텐츠 산업, 보험·금융업, 공공 서비스 분야 등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가 생길 것으로 산업연구원은 내다봤다.

산업연구원은 커텍티드카 시장을 주도하려면 과거 스마트폰 도입 때와 같이 기술표준을 선점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커넥티드카 시장도 기술표준 경쟁력이 시장 지배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산업연구원은 “IT기업이 자동차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기술계층별로 기술 개발과 표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커넥티드카 서비스 확산을 저해하는 자동차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창업 지원 등 산업 환경에 맞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