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대전 지역 노인가구 '전기설비 점검' 봉사
철도공단, 대전 지역 노인가구 '전기설비 점검' 봉사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05.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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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누전예방·전등교체 실시…옥천선 농촌일손 돕기

▲ 지난 25일 철도공단 기술본부 직원들이 대전시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 냉풍기 10대를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무더위가 시작된 초여름을 맞아 자매결연을 맺은 기관 2곳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에는 기술본부 직원들이 2012년부터 인연을 이어온 대전시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추천한 지역 어르신 네 가구를 방문했다. 장마철 누전예방을 위해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낡은 전등을 전기요금이 절약되는 LED등으로 교체했다.

또, 전기산업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19회 전기 문화대상' 상금과 기술본부 임직원들의 모금액을 더해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 냉풍기 10대를 기증했다.

▲ 26일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옥각리 마을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한 철도공단 KR봉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26일에는 공단의 KR봉사단이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옥각리 마을을 찾아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30명의 KR봉사단원은 초여름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병충해 예방을 위해 복숭아 열매 봉지 씌우기 및 마을 청소 등을 실시했다.

공단은 논산시를 비롯해 △세종시 △옥천군 △구례군 △파주시 △원주시 △밀양시 △청주시의 8개 농촌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어 연간 약 30회의 일손 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