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씨티모바일 앱, 미래부 장관상 받았다
씨티은행 씨티모바일 앱, 미래부 장관상 받았다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7.05.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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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IT 기술 사용해 고객 편의성 높여

▲ 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24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24회 대한민국멀티미디어기술大賞’에서 ‘씨티모바일’앱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씨티모바일 앱은 전문가 심사를 받았고 시연도 했다. 전문가들에게 여러 가지 IT 기술을 금융서비스에 적극 접목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12월 기존의 은행앱과 카드앱을 합친 새 ‘씨티모바일’앱을 선보였다.

우선 ‘스냅샷’ 서비스를 통해 기기와 앱 및 사용자 정보를 토큰화했다. 로그인 없이 앱 실행만으로 계좌잔액 및 최근 금융 거래내역 조회를 할 수 있게 했고 생체 인증 기술을 써서 지문 터치만으로 로그인이 가능하게 했다.

공인인증서 없이 계좌이체 등 대부분의 은행 및 신용카드 거래가 가능하게 시스템을 구성했다.

또 씨티모바일 앱은 아이디 또는 지문 인증만으로 금액 제한없이 거의 대부분의 뱅킹 및 카드 거래가 가능한 앱이다. 고액 이체 시에도 공인인증서없이 이체할 수 있다.

본 앱을 이용해 ‘자주 쓰는 계좌’로 한번 등록하면, 계좌비밀번호, 보안카드/OTP 인증, SMS/ARS 인증, 공인인증서 인증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되는 이체거래를 지문으로 로그인 한 후 추가 인증 없이 할 수 있다.

한편 모바일뱅킹 앱 거래에 조기 부정사용 탐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앱 출시 전 해킹 테스트 및 글로벌 취약성 점검을 해서 편의성과 같이 보안성도 높였다.

[신아일보] 곽호성 기자 luck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