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산우정청에 따르면 경남 함안우체국의 김경태(47) 집배원은 지난 16일 오후 4시 5분께 함안군 군북면 모로리 제방부근에서 소각으로 인한 연기를 발견하고, 119 함안안전센터에 전화를 걸어 화재를 초기 진압해 큰 불을 미연에 막았다.
이날 불은 모로리 마을 주민이 제방근처 폐기물을 소각한 뒤 발생했는데, 김 집배원은 소각이 끝났는데 다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곧바로 119에 신고해 소방대원의 화재진압 활동으로 대형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