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한강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내달 분양
탁 트인 한강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내달 분양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05.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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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
주거·업무·판매 복합단지…'조망 극대화' 설계 적용

▲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투시도.(자료=대림산업)
대림산업이 내달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 복합주거문화단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로 구성된 복합주거문화단지다. 

단지는 주거 2개동과 D Art Center, Replace, D Tower로 이뤄지며 주거는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대림산업 분양관계자는 "대림산업의 주거철학과 기술력, 컨텐츠가 결합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서울숲 인근 한강변은 센트럴파크와 허드슨강을 낀 미국 뉴욕의 맨해튼 주상복합 타운을 연상시키는 신흥 고급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성수동 한강변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비롯해 뚝섬4구역도 개발 채비에 나서며 초고층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성수동은 서울시가 지난 2003년1월 서울숲 개발계획을 발표한 후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한편에는 예술가들의 입주가 이어지며 소호거리가 조성되기 시작했고,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업무와 문화, 예술, 주거, 자연이 결합된 도시로 바뀌고 있다.
 
교통여건은 분당선 '서울숲역'이 단지와 바로 접해 있으며 성수대교와 영동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성수대교를 건너면 압구정동과 바로 연결되고 영동대교를 넘어서면 청담동과 이어져 강남 접근성도 우수하다.

▲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위치도.(자료=대림산업)
단지설계는 서울숲과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설계로 각 층별 차별화된 경관을 기대할 수 있다.

3면으로 창을 내 조망 및 채광, 통풍성을 높였으며, 밖으로 보이는 자연이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느낌을 주도록 창문을 디자인했다.

세대 내부의 평면도 조망을 최우선 고려해 온 가족이 모이는 거실과 주방은 한강의 물줄기와 서울숲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배치했다. 특히 20층 이하 세대는 서울숲을 더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그린발코니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도 9.0을 견디는 내진설계와 첨단 음성인식제어 스마트홈(IoT) 서비스가 적용된다. 방문자 전용 엘리베이터가 따로 마련돼 있어 입주민과의 동선을 분리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각 동 29층 클라우드 클럽을 만들어 피트니스와 필라테스, 연회장, 게스트룸을 구성했다. 지하 1층 포레스트 클럽에선 사우나와 실내골프 등을 즐길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 도산공원 사거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