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사드·위안부 등 할 말 제대로 했다"
文대통령 "사드·위안부 등 할 말 제대로 했다"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5.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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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서 미·중·일 특사와 접견… "오랜 외교공백 일거에 치유"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 옆 소회의실에서 열린 미·중·일 특사단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새 정부의 미국·일본·중국 특사 파견에 대해 "사드 문제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도 '우리가 할 말을 좀 제대로 했다'고 생각이 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미국·중국·일본 특사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정국이 혼란 상태에 빠지면서 외교가 공백상태였는데, 오랜 공백을 일거에 다 메우고 치유하는 역할을 한 것 같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주 급하게 결정되고 구성돼 출발했는데 성과가 많았던 것 같다"며 "다들 아주 큰 일들을 하셨다"면서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나라별로 맞춤형 특사단이 구성돼 그에 대한 평도 좋고 성과에 대한 평가도 아주 좋은 것 같다"며 "뿐만 아니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일본 총리와 직접 만나서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의견 교환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앞으로 그 나라들과 정상회담도 해야하는데 정상회담에 대한 준비로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석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와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미국특사단),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심재권·김태년 의원(중국특사단), 문희상·원혜영·윤호중 의원(일본특사단)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박수현 대변인이 배석했다. 문 대통령의 외교자문그룹인 '국민아그레망' 간사로 활동한 조병제 전 말레이시아 대사도 참석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