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외, 오늘 봉하마을 盧 8주기 추도식 참석
文대통령 내외, 오늘 봉하마을 盧 8주기 추도식 참석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5.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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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대통령 처음… 여야 정치인 총 집결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둔 22일 오후 시민이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도식에 총집결한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도 이날 추도식에 참석한 뒤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다. 현직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60여명이 추도식에 참석한다.

노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 정세균 국회의장,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자유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도 총출동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당 지도부와 함께 추도식에 참석한다.

추도식에서 임채정 전 국회의장이 공식 추도사를 낭독하고 도종환 민주당 의원이 추모시 '운명'을 낭독한다.

참석자들은 지난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이어 다시 한번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다.

추도식 후 민주당 지도부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면담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