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속보
국정기획자문委 오늘 출범… 文정부 5개년 계획 세운다
국정기획자문委 오늘 출범… 文정부 5개년 계획 세운다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7.05.22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장 70일, 사실상의 인수위 역할… 대변인에 박광온 의원
▲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맡게 될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의 김진표 위원장.(사진=연힙뉴스)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대신할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22일 공식 출범한다.

국정기획자문위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금융감독원연수원에서 출범식과 현판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개시한다.

국정기획위는 사실상의 인수위 역할을 맡아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시절 공약을 정리하고 국정 청사진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향후 문재인 정부 5년 간의 밑그림을 그리는 셈이다.

최장 70일간 국정 목표와 국정과제를 구체화하고, 위원회 운영 종료 시점에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노무현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 부위원장과 참여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역임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고,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간사위원)과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부위원장직을 수행한다.

△기획 △경제1 △경제2 △사회 △정치행정 △외교안보 등 6개 분과, 30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는데, 기획분과는 3선의 윤호중 민주당 의원이 분과위원장을 맡았다. 이어 김경수·홍익표 민주당 의원과 김호기 연세대 교수, 이태수 꽃동네대학교 교수가 포함됐다.

경제1분과는 이한주 가천대 교수가 분과위원장을, 박광온·윤후덕 의원과 홍종학 전 의원, 정세은 충남대 교수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경제2분과는 이개호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강현수 충남연구위원장과 김정우 민주당 의원, 조원희 국민대 교수와 호원경 서울대 교수가 위원으로 선임됐다.

사회분과는 김연명 중앙대 교수를 분과위원장으로 하고, 김은경 지속가능센터 지우 대표,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교수, 오태규 전 관훈클럽 총무, 유은혜·한정애 민주당 의원, 최민희 전 의원 등 가장 많은 7명의 위원이 배치됐다.

정치행정분과는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으로, 송재호 제주대 교수, 윤태범 방송대 교수, 정해주 성공회대 교수가 위원으로 임명됐다. 외교안보분과는 김기정 연세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고, 김병기 민주당 의원과 김용현 동국대 교수, 이수훈 경남대 교수가 위원으로 합류했다.

국정기획위 대변인에는 대선 과정에서 선대위 공보단장을 맡았던 재선의 박광온 의원이 임명됐다. 국정기획위에는 거시경제담당인 경제1분과 위원으로도 참여한다.

국정기획위는 이날 김 위원장이 주재하는 첫 전체회의도 진행한다.

정부 조직과 구성, 예산 등을 파악해 새 정부의 국정기조와 철학들을 어떻게 담을 것인지를 종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정책 우선순위를 정하고, 대선 공약을 파악해 당장 실현 가능한 공약과 중·장기 과제로 제시할 공약을 구분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를 구성키로 한 만큼 각당의 공통 대선공약을 정리하는 작업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신아일보] 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