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北 미사일 도발에 NSC 소집 지시
文대통령, 北 미사일 도발에 NSC 소집 지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5.21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가차 양산 사저에 머물고 있어… "상경 여부 회의 후 결정"

▲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북한의 미사이 도발과 관련, 오후 6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을 지시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평안남도 북창 일대서 불상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휴가차 경남 양산 사저에 머물고 있는 문 대통령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고 즉시 NSC 소집을 지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상경 여부와 관련, "회의 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아닌 것으로 군은 추정했다.

합참은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을 분석 중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8번째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