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새정부 정책 맞춰 '정비사업금융센터 확대'
HUG, 새정부 정책 맞춰 '정비사업금융센터 확대'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7.05.2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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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개에서 2개로 늘려 '담당지역 분리'…22일부터

▲ 서울시 중구에 신설되는 HUG 정비사업금융 2센터.(사진=HUG)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사장 김선덕)가 오는 22일 정비사업보증 취급 영업점을 기존 1개 센터에서 2개로 확대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비사업보증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HUG가 지난 2012년 출시한 보증상품이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소요되는 사업와 이주비, 조합원 부담금 대출을 보증한다.

이번 영업점 확대는 새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정책방향에 신속히 대응해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HUG는 설명했다.

한편, 기존의 제1센터와 신설된 제2센터는 정비사업장의 소재지를 기준으로 지역을 구분해 담당케 된다.

1센터는 서울 동부권역(강남·노원·도봉구 등)과 수도권 동부권역(성남· 용인시 등), 강원도, 경상도 등을 대상으로 하고, 2센터는 서울 서부권역(서초·서대문·은평구 등)과 수도권 서부권역(인천·광명시 등),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를 담당한다.

HUG 정비사업금융 1센터는 서울시 중구 소월로 2길 30 T타워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설되는 2센터 같은 건물 18층에 들어선다.

김선덕 사장은 "앞으로 HUG의 도시재생사업과 새정부 도시재생 뉴딜 방향 간의 연계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금번 정비센터 확대개편으로 도시재생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낙후된 도심환경을 개선할 것"아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