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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추락하는 현대차… 신형 그랜저 등 1만8천대 '또' 리콜스타렉스 왜건·쏘나타·신형 그랜저 연료계통 결함… 시동 꺼짐 가능성
‘내부제보자’ 김광호 전 부장 제보 32건과 별개… 리콜 대수 늘어날 듯
조재형 기자  |  grind@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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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8  14: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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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 양재동 사옥.(사진=조재형 기자)

현대자동차가 또 리콜 된다. 이번엔 그랜드 스타렉스 왜건, LF쏘나타, 그랜저 1만8000여대다.

앞서 현대기아차(이하 현대차)는 세타2엔진 결함으로 17만대, 진공파이프 손상·허브너트 풀림 등 문제로 약 24만대가량의 대규모 리콜 사태를 맞았다.

여기에 현대차의 리콜 대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가 쏘렌토 에어백 클락 스프링 경고등 점등, 제네시스 ECU 불량으로 인한 시동 꺼짐, 봉고3 ECU불량으로 인한 시동 꺼짐 등 3건에 대해 추가 조사해 리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연이은 리콜로 품질 신뢰도와 수익성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토부에 따르면 그랜드 스타렉스(TQ) 왜건 승합자동차 1만5333대는 연료공급호스 연결 장치의 제작결함으로 시동 꺼짐 가능성이 있어 리콜 된다. 문제의 차량은 2015년 2월 12일부터 지난해 3월 30일까지 생산된 차량이다.

▲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쏘나타(LF LPI엔진 사양) 1949대와 그랜저(IG LPI엔진사양) 993대는 연료펌프 내부 부품 제작 불량으로 역시 시동 꺼짐 가능성이 있어 리콜 된다. 이들 차량은 올해 3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만들어졌다.

이들 차량의 소유자는 19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발견된 결함은 현대차 김광호 전 부장이 제보한 32건과는 별개 사안이다.

앞서 김 전 부장은 현대차에서 엔진결함 등 32건의 품질문제에 대한 결함을 인지하고도 리콜 등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서 국토부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등에 신고하고 언론에도 제보했다.

이후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김 전 부장이 회사의 영업 비밀을 유출하는 등 사내 보안규정을 위반했다며 해임 처분한 뒤 검찰에 고소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김 전 부장의 해임에 대해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지만, 현대차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서울행정법원에 권익위 결정 취소를 요구하는 소를 제기하기도 했다.

김 부장의 제보는 현대차 세타2 엔진결함과 관련해 17만1348대에 달하는 리콜을 결정하는 단초가 됐다.

이어 국토부는 아반떼와 i30 차량의 진공파이프 손상, 모하비(HM) 차량의 허브너트 풀림, 제네시스와 에쿠스 차량의 캐니스터 통기저항 과다 등 5건의 결함에 대한 추가 리콜 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현대차는 국토부의 결정에 반발하면서 행정절차법에 따라 청문이 실시됐다. 국토부는 결국 현대차 약 24만대에 대해 추가 강제 리콜을 결정했다.

권익위의 결정에 따라 지난달 복직한 김 전 부장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고 지난 16일 퇴사 절차가 끝났다.

현대차는 김 전 부장이 퇴직함에 따라 그를 상대로 진행한 형사고소와 행정소송 등을 취하했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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