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 SK뷰 견본주택 '19일 개관'
보라매 SK뷰 견본주택 '19일 개관'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7.05.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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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층 18개동 총 1546가구…3.3㎡당 평균 1951만원
SKT 음석인식 스마트홈 서비스 '최초 2년 무료 제공'

▲ 보라매 SK뷰 투시도.(자료=SK건설)
SK건설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2300번지에 '보라매 SK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신길5구역을 재개발하는 보라매 SK뷰는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동 총 154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은 743가구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64가구 △70㎡ 2가구 △84㎡ 601가구 △100㎡ 36가구 △117㎡ 36가구 △130㎡ 2가구 △136㎡ 2가구다. 분양가는 84㎡기준 3.3㎡당 평균 1951만원으로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

분양 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당해) 청약 5.24일 △당첨자 발표 6.1일 △계약 체결 6.7~9일 순으로 진행된다.

보라매 SK뷰 분양관계자는 "최근 분양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고,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 에스티움의 거래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분위기"이라며 "입지적 조건이 장점인 보라매 SK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신길5재정비촉진구역은 올해 신길뉴타운에서 선보이는 4개 단지 중 가장 크다.

교통여건은 7호선 보라매역이 인접해 있어 여의도까지 10분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또, 9호선 샛강역과 서울대역을 잇는 신림 경전철이 2022년 개통예정이고,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은 2023년에 개통을 추진 중이다.

교육시설로는 대방초등학교가 단지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 중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다.

▲ 보라매 SK뷰 위치도.(자료=SK건설)
편의시설은 영등포·신길 일대에서 가장 큰 공원인 보라매 공원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으며,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타임스퀘어 등 대형 유통시설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보라매병원도 인접해 있다.

단지설계는 대부분 세대가 남향 위주의 판상형으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차 없는 지상을 구현했으며,  42% 이상의 풍부한 녹지와 자연형 연못, 수변휴게쉼터 등을 조성해 쾌적한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의 음성 인식 스마트홈 시스템도 도입된다. 입주민은 음성인식 인공지능(AI)기기인 '누구'와 스마트폰을 통해 조명 및 난방, 가스밸브 등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입주민들은 최초 2년간 SKT 스마트홈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2300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예정일은 2020년 1월이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