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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월 수령액 300만원 부부 첫 탄생남편 156만8000원·아내 145만6000원… 부부수급자 25만쌍
이선진 기자  |  s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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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8  10: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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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국민연금 부부수급자 중 남편과 아내의 월 합산 수령액이 300만원을 넘는 사례가 처음 나왔다.

18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국민연금 부부수급자 25만726쌍 가운데 올해 4월 기준 부부 합산 최고 수령액은 월 302만4000원에 달한다.

남편은 156만8000원을, 아내는 145만6000원을 매달 받고 있다.

보험료로 남편은 1988년부터 27년 5개월 동안 8214만원을, 아내는 1988년부터 26년 동안 7546만원을 납부해 각각 2015년, 2016년부터 노령연금을 받고 있다.

부부 합산 최장기 수급자는 1931년생 동갑내기 부부로 확인됐다.

이 부부는 1988년부터 5년 동안 특례노령연금 보험료로 남편은 358만원을, 아내는 196만원을 각각 내고 1993년 이후 24년2개월 동안 남편은 6005만원을, 아내는 3979만원을 받았다. 이 부부의 총 수령액은 9984만원이다.

국민연금 부부수급자는 지난해 25만쌍을 돌파했다.

이는 여성 직장가입자 증가와 임의가입 형태로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전업주부가 늘면서 노령연금을 받는 여성수급자가 늘어난 결과다.

국민연금공단은 “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에 가입해서 노령연금을 받는다면 자녀세대에 기대지 않고 자체적으로 노후에 필요한 생활비의 상당 부분을 충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이선진 기자 s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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