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영렬·안태근 사의표명에 "수리 여부 결정된 바 없다"
靑, 이영렬·안태근 사의표명에 "수리 여부 결정된 바 없다"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5.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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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민정수석실에 감찰계획안 보고해"

청와대는 18일 '돈 봉투 만찬사건'과 관련,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수리 여부는 결정된 바 없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된 이후 검토된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국 민정수석이 이들의 사의 표명을 오후에 문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법무부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이 지검장과 안 국장간 만찬과 관련한 감찰계획안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이 지검장과 안 국장 간 '돈봉투 만찬사건'에 대한 감찰을 법무부와 검찰청에 지시했다. 이 지검장과 안 국장은 이날 각각 사의를 표명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