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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ING생명 주가 공모가 아래로 떨어져
넷마블·ING생명 주가 공모가 아래로 떨어져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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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전문가들 “넷마블·ING생명 모두 상승여력 충분”

올해 기업공개(IPO)시장에서 주목받았던 넷마블게임즈와 아이엔지(ING)생명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18일 이들 종목이 단기적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투자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실적과 배당 등이 양호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넷마블은 1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과 동시에 게임업계 대장주로 올라섰다. 하지만 상장 후 4거래일 동안 모두 하락세였다.

증권가에서는 넷마블 주가 약세 원인 중 첫째가 올해 1분기 실적이 높아진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주요 주주인 CJ E&M의 분기보고서에 나와 있는 넷마블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875억원이었다. 지난해 동기에 비해 110.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71.6% 늘어난 1155억원이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흥행 움직임도 넷마블 주가에 타격을 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모은 증권사들의 넷마블 목표주가 평균치는 19만원이다.

증권가에서는 넷마블이 올해 <리니지2 레볼루션>을 글로벌 출시하고, 여러 신작을 출시할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넷마블처럼 주목을 받았던 ING생명도 상장 첫날부터 종가 뿐만 아니라 장중 가격 기준으로도 공모가 3만3000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17일 종가는 3만1650원이었다. 공모가에 비해 4.1% 떨어졌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생명보험업계 성장 정체와 규제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업황이 좋지 않은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보고 있다.

앞서 상장한 다른 생명보험사의 주가가 대부분 공모가에 미치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최대주주인 사모펀드가 ING생명을 매각할 수 있다는 점, 네덜란드 ING그룹 브랜드 사용 기간이 내년 말로 끝나는 것도 주가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ING생명 주가는 충분히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현재 ING생명 주가가 희망 공모가 범위 최하단 수준이고 올해 연간 실적이 지난해보다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이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증권가에서는 ING생명의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이 공모가 대비 6.5%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안정적 배당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는 ING생명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검토해 볼 만하다는 추천도 나온다.

[신아일보] 곽호성 기자 lucky@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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