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그룹 '2017 메이온어호스' 개최
대명그룹 '2017 메이온어호스' 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7.05.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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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승마 페스티벌… 새로운 문화 콘텐츠 탄생
▲ 대명그룹이 지난 2016년 개최한 메이온어호스 참가 선수가 말과 함께 장애물을 넘고 있다. (사진=대명그룹)

대명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승마대회인 '2017 메이온어호스'를 오는 19일부터 3일동안 강원도 홍천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에서 개최한다.

'2017 메이온어호스'는 대명그룹이 주최하고 대명라이프웨이와 농림축산식품부, 대한승마협회가 후원하는 승마대회다. 정식 명칭은 '승마 페스티발 메이온어호스(MAY ON A HORSE) / 2017 대명컵 국제 승마 대회 CSI3'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승마 선수와 해외 유명 선수 등 11개국 3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선수 가운데는 지난해 메이온어호스에서 우승한 린 위드마크(Linn Widmark, 스웨덴) 선수와 폴란드 소포트 컵 CSIO5*에서 우승한 프렌츠 스젠티르마이(Ferenc Szentirmai, 우크라이나) 선수, 포르투갈 리스본 그랑프리 1위를 기록한 펠리페 라모스 구이나토(Felipe Ramos Guinato, 브라질) 선수 등 우수한 기량을 보유한 글로벌 선수가 포함돼 있다.

대명그룹 측은 "올해 메이온어호스는 월드컵 출전 경험이 있는 해외 선수들과 국내서 내로라하는 승마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각축전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2017 메이온어호스에는 승마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올해 대회부터 마필 옥션을 통해 한라마(국내산 포니), 셔틀랜드 포니, 웜블러드, 더러브렛 등 다양한 품종이 소개될 예정이다.

총 15두의 마필 경매가 이뤄질 전망으로, 일반인 참가도 가능하다. 경매가는 200만원에서 1000만원을 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홍철 소노펠리체 승마클럽 총지배인은 "스키와 골프가 대중화를 이뤘던 것처럼 승마 역시 대중화가 될 것"이라며 "승마 대회와 대중 문화 콘텐츠의 조합을 통해 승마의 대중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