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글로벌 세일즈 나서
‘부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글로벌 세일즈 나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05.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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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9~20일 ‘주한외국공관장 팸투어’

부산시가 주한 외국대사 등을 초청해 글로벌 국제관관도시 부산 세일즈에 나섰다.

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주한외국공관장 부산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부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주한외국공관장들에게 부산의 발전상과 부산이 꿈꾸는 미래, 그리고 글로벌 국제관광도시 부산 홍보를 위해 부산에서 처음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외국대사 및 관계자 등 총 17개국 29명이 부산을 방문한다.

권역별 참가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 6개국(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라오스, 브루나이, 미얀마), 구주지역 3개국(불가리아, 루마니아, 아제르바이잔), 아프리카-중동지역 7개국(모로코, 에티오피아, 오만, 코트디부아르, 요르단, 케냐, 튀니지), 미주지역 1개국(파라과이) 등이다.

주한 외국공관 사절단은 첫날 19일 부산에 도착해 부산항만 안내선인 새누리호에 승선해 북항재개발구역 시찰을 시작으로 부산시청사와 F1963(옛 고려제강 공장부지) 등 부산의 새로운 도시문화 복합공간을 둘러본다.

20일에는 부산의 대표적인 글로벌 가족축제인 ‘제12회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행사에 참가해 부산에 살고있는 내외국인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다.

서병수 시장은 “20개국에 가까운 대사들이 공식 국제행사가 아닌 팸투어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드문 일로 부산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부산을 잘 홍보함으로써 해외관광객 유치는 물론 부산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기술도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교류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