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일반인' 객실서 또 사람 뼈 추정 유골 발견
세월호 '일반인' 객실서 또 사람 뼈 추정 유골 발견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7.05.1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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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중앙부 우현 객실서 수색 중 유골 12점 수습
▲ 세월호 참사 이후 네번째 스승의 날인 15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효원납골공원에 마련된 희생 교사들의 안치단에 카네이션과 그리움 묻어나는 편지. 쪽지들이 놓여 있다.(사진=연합뉴스)

세월호 3층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들이 발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3층 중앙부 우현 객실 수색 도중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 12점을 수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곳은 지난 14일 3층 수색 과정에서 처음으로 뼈 3점을 수습했던 곳이다.

수습본부는 객실과 옆 계단에서 돼지뼈로 추정되는 뼈 20점도 수거했다.

수습본부는 유골 일부를 국과수에 보내 DNA 분석을 거쳐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박한우 기자 phw87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