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한민국 국토경관 헌장' 선포
국가차원 장기 지향 '기본방향 제시'
국가차원 장기 지향 '기본방향 제시'
국토교통부가 오는 17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국토경관 헌장' 선포식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 및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관계자, 대학생, 시민단체 등 약 4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경관헌장을 제정키 위해 지난 1년동안 국민토론회 및 공모전을 개최해 하는 등 다양한방법으로 의견을 수렴·검토해 왔다. 또, 지난해 3월 제정위원회를 만들어 경관헌장의 가치와 방향, 국가·국민과제 등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다.
국토경관 헌장에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경관 조성 △경관 자원의 발굴 및 보전 △국토 경관 가치의 지속적인 교육 및 확산 △지역 특색 살린 다양한 경관 가꾸기 △국제교류 통한 우리의 경관 세계에 알리기를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헌장은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국토경관이 장기적으로 지향해야 할 국가 차원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헌장을 전환점의 계기로 삼아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소통하고, 국토경관을 발전 시키는 계기로 삼겠다" 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