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산림치유숲에 태교하러 오세요
서울대공원 산림치유숲에 태교하러 오세요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05.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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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산림치유숲' 2020년 11배로 확대 계획"
▲ 서울대공원 산림치유숲.(사진=서울시)

서울대공원 '산림치유숲'이 무료로 운영하는 힐링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대공원은 15일 태교숲과 갱년기 여성 치유 프로그램 등 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대공원은 지난 2015년 비공개 숲 일부(5만㎡)를 산림치유숲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무료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당시 성인과 어르신 대상 1회 체험 프로그램과 갱년기여성이나 임신부 태교 등 특화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약 7000명이 참가했다.

특히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 등 사회보호계층이나 공군조종사·소방관·백화점사원 등 감정노동자와 고위험직업군 맞춤형 프로그램 등은 큰 인기를 모았다.

행복한 멜라토닌 태교숲 프로그램과 갱년기 완화와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산림치유숲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48억원을 들여 현재의 11배로 규모인 54만㎡로 확대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