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20, 유럽 소형차 비교 평가 1위
현대차 i20, 유럽 소형차 비교 평가 1위
  • 조재형 기자
  • 승인 2017.05.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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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마감·주행 안정성 등 높게 평가
▲ 현대자동차 i20가 독일 자동차 잡지 아우토자이퉁(Auto Zeitung)이 실시한 소형차 비교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14일 현대차에 따르면 i20은 아우토차이퉁 2017년 11호(5월5일 발간)의 소형차(B세그먼트) 6차종 비교 평가에서 가장 높은 2935점을 얻었다.(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i20가 독일 자동차 잡지 아우토자이퉁(Auto Zeitung)이 실시한 소형차 비교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i20은 아우토차이퉁 2017년 11호(5월5일 발간)의 소형차(B세그먼트) 6차종 비교 평가에서 가장 높은 2935점을 얻었다.

이번 평가는 유럽에 판매 중인 현대차 i20를 비롯해 폭스바겐 폴로(Polo), 닛산 미크라(Micra), 포드 피에스타(Fiesta), 시트로엥 C3, 혼다 재즈(Jazz) 등 6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차체(Body) △주행 안락함(Driving Comfort) △파워트레인(Powertrain) △주행 성능(Driving Dynamics) △친환경·비용(Environment·Cost) 등 5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i20은 주행 안락함과 친환경·비용 등 두 개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우토차이퉁은 i20의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실내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게 평가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아우토자이퉁은 “i20의 시트와 서스펜션 등이 경쟁차 대비 뛰어나다”며 “시속 100km에서 완전 제동까지 필요한 거리가 35.2m에 불과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독일 아우토자이퉁지는 1969년 설립돼 격주로 발간되는 자동차 전문 잡지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