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5년 이하 '공공건축물·기반시설' 대상
8월엔 한옥공모…준공·계획·사진 3개 부문
8월엔 한옥공모…준공·계획·사진 3개 부문
국토교통부가 '제11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한 공공건축을 조성하거나 개선하는데 힘쓴 발주자를 발굴해 공로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기위해 마련됐다.
공모대상은 공모일을 기준으로 준공 5년 이하 건축물 및 기반시설 등 공공건축사업이다.
신청자격은 해당사업을 발주한 기관 또는 그 부서 업무담당자이며 기관 또는 부서의 경우 공동응모가 가능하다.
공모일정은 △접수 5.15~6.30일 △서류심사 7월 △현장 및 최종심사 8월 △수상자 발표 및 시상 9~10월 순으로 진행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다른 공모전과 달리 공공발주자의 땀과 수고를 다루고 있다"며 "이 상을 통해 일선 공공건축 담당자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2017 대한민국 한옥공모전'도 실시한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돼 올해 7회째를 맞는 한옥공모전은 오는 8월1일부터 4일간 접수 후 심사를 거쳐 9월경 최종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공모대상은 한옥과 관련된 △준공(최근 5년이내) △계획(팀 4인이내) △사진(일반인·청소년) 3개 부문으로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국토부는 수상작품을 국가한옥센터 누리집(http://hanokdb.kr)을 통해 일반에 소개하고, 9월 중 작품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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