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작 '내달 말까지 모집'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작 '내달 말까지 모집'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7.05.14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준공 5년 이하 '공공건축물·기반시설' 대상
8월엔 한옥공모…준공·계획·사진 3개 부문

▲ 제11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전 포스터.(자료=국토부)
내달 말까지 우수 공공건축물 및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작 접수가 진행된다. 또 오는 8월에는 준공과 계획, 사진 3개부문에 걸쳐 한옥공모전도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제11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한 공공건축을 조성하거나 개선하는데 힘쓴 발주자를 발굴해 공로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기위해 마련됐다.

공모대상은 공모일을 기준으로 준공 5년 이하 건축물 및 기반시설 등 공공건축사업이다.

신청자격은 해당사업을 발주한 기관 또는 그 부서 업무담당자이며 기관 또는 부서의 경우 공동응모가 가능하다.

공모일정은 △접수 5.15~6.30일 △서류심사 7월 △현장 및 최종심사 8월 △수상자 발표 및 시상 9~10월 순으로 진행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다른 공모전과 달리 공공발주자의 땀과 수고를 다루고 있다"며 "이 상을 통해 일선 공공건축 담당자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2017 대한민국 한옥공모전'도 실시한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돼 올해 7회째를 맞는 한옥공모전은 오는 8월1일부터 4일간 접수 후 심사를 거쳐 9월경 최종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공모대상은 한옥과 관련된 △준공(최근 5년이내) △계획(팀 4인이내) △사진(일반인·청소년) 3개 부문으로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국토부는 수상작품을 국가한옥센터 누리집(http://hanokdb.kr)을 통해 일반에 소개하고, 9월 중 작품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 지난 2016년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대상 작품.(자료=국토부)
자세한 사항은 국가한옥센터 누리집(http://hanokdb.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