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1분기 영업이익 134억원…전년동기比 12.8%↑
코오롱글로벌, 1분기 영업이익 134억원…전년동기比 12.8%↑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7.05.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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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수주 1조2600억원으로 올해 목표치 절반 넘어

 

코오롱글로벌이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7598억원과 영업이익 134억원, 당기순이익1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1% 올랐으나 신규사업을 진행 중인 종속법인의 투자에 따른 일시적 영업손실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12.8%로 상승하는데 그쳤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신규수주는 1분기에만 1조2600억원으로, 올해 자체 목표액인 2조5000억원의 50%를 넘어섰다.

안동임대주택과 판교제로시티 지식산업센터 사업 등 공공부문 신규수주의 규모를 확장하면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점이 눈에 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주력사업부문인 건설사업부문과 유통사업부문의 실적이 호조를 이어가면서 2분기 이후 실적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