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김수남 검찰총장 사표 수리 예정 (종합)
文 대통령, 김수남 검찰총장 사표 수리 예정 (종합)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7.05.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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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남 검찰총장이 11일 점심시간에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김수남 검찰총장의 사표를 수리하기로 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1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총장이 어제 사표를 내셨으며 이에 대해 대통령은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어 “정확한 내용은 오후에 사표가 정식으로 수리되면 공식 브리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수남 검찰총장은 10일 문 대통령이 비(非)검찰 출신인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를 청와대 민정수석에 임명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사의를 표명했다.

김 총장은 “이제 검찰총장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수사가 마무리됐고 대선도 무사히 종료돼 새 대통령이 취임했으므로 소임을 어느정도 마쳤다고 생각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