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미·한중 정상회담 긴밀 협의하에 추진"
외교부 "한미·한중 정상회담 긴밀 협의하에 추진"
  • 이선진 기자
  • 승인 2017.05.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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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개성공단 질문엔 "내각 외교라인 인선시 구체화"
▲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의 첫 한·미, 한·중 정상회담은 양국간 긴밀한 협의 하에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정상회담 관련 준비 현황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청와대에서 이미 발표한 바가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이어 "엄중한 외교안보 환경 하에서 대통령께서 어제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밝힌 한반도 평화 정착과 우리 국익 증진을 위해 외교부 차원의 역할과 노력을 최선을 다해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조 대변인은 위안부 합의 재협상 여부 및 개성공단 재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조 대변인은 관련 질문들에 "신정부가 막 출범했기 때문에 주요 외교 현안의 정책적 부분과 관련해서는, 청와대와 내각의 외교안보라인 인선이 이뤄지게 되면 추진 방향 등이 보다 구체화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이선진 기자 s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