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부산국제연극제’ 19일 개막
‘제14회 부산국제연극제’ 19일 개막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05.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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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8일까지 6개국 50개 작품 선봬
▲ 2017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소향아트홀· 광안리 야외무대· 예술회관 등에서 ‘제14회 부산국제연극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국제연극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4회 부산국제연극제’는 ‘유희·해양·축제’를 테마로 펼치는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우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부산국제연극제는 첫날인 19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6개국 50개의 연극작품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크게 공연프로그램과 참여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공연프로그램은 초청공연(국내외 우수초청작품 6개국 7개 작품 공연), 축하 공연(부산연극제 최우수작품 공연), 다이나믹 스트릿(광안리 해변에서 거리극 경연 11개 작품), 0분 연극제(시민 참여·경연 프로그램, 일반·대학부 32개 작품) 등을 펼친다.

참여프로그램은 초청공연 관람 후 관객과 공연 전문가의 자유로운 소통의 장인 ‘아티스트 토크’, 미드 ‘LOVE’의 배우 김종만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다.

올해의 개막작은 연희단거리패의 ‘길 떠나는 가족’, 폐막작으로는 그리스의 극단 IDEA의 ‘오이디푸스’를 상영한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