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대궐’ 송현공원으로 초대 합니다
‘꽃 대궐’ 송현공원으로 초대 합니다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7.05.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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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백일홍 등 ‘만개’ 주민 힐링장소로 인기
▲ 인천시 동구 송현공원 전체가 울긋불긋 꽃 대궐을 이루고 있다. (사진=동구 제공)

 인천시 동구의 송현공원 전체가 울긋불긋 꽃 대궐을 이루고 있어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10일 구에 따르면 송현공원 내 하늘생태 정원 부지는 그동안 나대지로 방치돼 있었지만 구의 노력으로 품격 높은 정원으로 재탄생했으며, 특히 올해는 튤립과 꽃잔디, 백일홍이 아름답게 피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어 주민들의 힐링 장소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유아들과 가족들, 지인들 간의 만남의 장소가 되고 있는 하늘생태정원은 백 만송이 꽃을 감상할 수 있어 송현공원 내 단연 최고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으며, 지난 가을 구에서 직접 심은 꽃잔디와 영산홍이 만개해 마치 융단을 깔아 놓은 것처럼 송현공원 전체가 붉게 물들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공원을 이용하는 한 주민은 “송현공원이 너무 아름답고 화사하게 변하고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어준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에버랜드나 해외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만큼 아름답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과 고맙다는 인사를 받으니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주민들의 칭찬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아름다운 송현공원을 가꾸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