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참여 학교 모집
현대차,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참여 학교 모집
  • 조재형 기자
  • 승인 2017.05.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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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자료 및 교보재 지원·현장 체험 학습·임직원 특강 등 혜택 제공
▲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6일까지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2017년도 2학기 중점학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6일까지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2017년도 2학기 중점학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체험 및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관련 직업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등 중학생들의 미래 진로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현대차에서 개발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자유학기제 시행 첫 해를 맞아 1, 2학기 총 120학교 5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쳤다.

또 올해 초 열린 ‘2016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민간 부문 가장 우수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시험 없이 진로·취미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다.

특히 현대차는 올해 지원 학교 범위를 작년 대비 67% 증가한 총 200개(1학기 70개, 2학기 130개) 학교로 늘려 더욱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지원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학교로 선정되면 △진로 교육을 위한 수업자료 및 교보재 지원 △ 현대자동차 생산공장, 한국잡월드 현대자동차관, 현대모터스튜디오 등 현장 체험 학습 지원 △임직원 특강 실시 등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자동차의 구조와 작동원리 부분을 강화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 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자동차 산업에 대해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 학교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