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서 디지털로 만나는 '빈센트 반 고흐' 명작
영화의전당서 디지털로 만나는 '빈센트 반 고흐' 명작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05.10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반 고흐 라이브전.(사진=영화의전당 제공)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를 디지털기술로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 전시회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영화의전당은 오는 11일부터 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에서 부산 최초의 기획전인 ‘반 고흐 라이브 전(展)’에서 인상파의 거장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디지털로 만나볼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미디어 아트 기획전은 기존 전시들의 미디어 활용 부분에만 국한되지 않고, 예술작품을 재해석하여 기술과 조화롭게 융합된 전시이다.

이에 ‘디지털’이라는 매개체를 이용,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아몬드 나무’, ‘까마귀가 나는 밀밭’, ‘자화상’ 등 반 고흐의 명작들을 비롯해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들까지 총 180여 점의 회화를 한자리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기존의 평면적인 전시와는 달리 대형 스크린 곳곳에 모션그래픽 작업이 완료된 Full HD급 프로젝터를 사용한 디지털 이미지 기반의 회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과거 유명 화가의 전시회가 한정된 수량의 원화 전시에 그쳤다면 이번 전시는 원화에 최대한 근접한 디지털 이미지 작업을 통해 공개 작품의 종류와 수량의 한계를 허물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반 고흐 라이브 展’은 옥션티켓예매처를 통해 온라인 및 현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특히 얼리버드 티켓은 쿠팡, 티몬, 위메프를 통해 특별 할인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