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권한대행, "새 정부 성공과 국민행복 기원" 마지막 인사
黃권한대행, "새 정부 성공과 국민행복 기원" 마지막 인사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7.05.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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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대선을 하루 앞두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인사를 전했다.

황 권한대행은 8일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무총리의 중책을 수행해 온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참으로 엄중하고 어려운 순간들의 연속이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애정 어린 질책과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묵묵히 맡은 바 책무를 수행해 주신 국무위원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진행되도록 모든 공직자와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정부가 국민통합을 이뤄내고 튼튼한 안보의 바탕 위에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돌보는 성공하는 정부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과 국민 여러분들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6월 18일 제44대 국무총리로 취임한 황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아왔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