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광화문'·洪 '홍대'·安 '대전'서 마무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연 뒤 부산·경남과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세를 펼친 뒤 충청을 찍고 서울로 돌아온다.
마지막 유세 장소는 광화문 광장으로 정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촛불민심'이 이끌었다고 판단, 소통·개혁의 상징이라는 점에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오전 부산 해운대에서 좌파 정부 출현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대국민 기자회견을 한 뒤 부산역에서 유세를 한다.
이어 대구와 대전, 천안을 찍고 서울로 자리를 옮겨 중구 대한문에서 '서울대첩'이라는 이름을 붙인 마지막 유세를 벌인 뒤 홍대 거리 인사를 끝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이어 대표적 과학기술 중심도시인 대전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를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선거운동 마지막날 총력을 펼친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날 일정을 대전 대학가 방문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일대에서 출근 유세를 펼친다.
이어 국회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연 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인 '평와의 우리집'을 찾아 인사한다.
심 후보는 낮부터는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자정까지 '심상정X촛불시민과 함께하는 12시간 필리버스킹 유세'를 진행한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