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26.05% 기록 이벤트… "매 순간 최선 다할 것"
앞서 문 후보는 지난 3일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사전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하면서 투표율이 25%를 넘기면 홍대거리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어 4~5일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은 역대 최고치인 26.06%를 기록했다.
문 후보 측은 이날 '프리허그' 행사를 '국민허그'라는 이름을 붙이고 홍대 거리 일대를 축제의 현장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여론조사 결과 공표금지로 '깜깜이 국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대국민 스킨십을 늘려 지지자를 한 명이라도 더 모으겠다는 의지가 담긴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 후보는 이를 통해 문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20·30대의 참여를 더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문 후보측 선대위 박광온 공보단장은 "(국민허그에서)3일간 간절하게 더 손잡고 가자고 호소할 것"이라며 "사전투표에서 분출된 변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은 5월 9일 본 투표날까지 이어질 것이며 문 후보 선대위와 민주당은 대선이 끝날 때까지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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